엘리하이 고급형 학습지 가격대, 초등 전용 맞춤형 구성 후기

초등 전용 스마트 학습지 중에서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분류되는 ‘엘리하이’. 가격이 비싼 만큼 과연 그 값을 하는지,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하게 따져봤습니다. 엄마표 한계를 느낀 부모들이 대체제로 많이 선택하고 있는 이 서비스, 구성은 어떤지, 학습 효과는 있는지 진짜 후기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한눈에 보는 엘리하이 고급형 학습지 요약

구분엘리하이 (초등)비교 대상
월 이용료15만~18만 원 (약정 조건)밀크T 11.9만 / 아이스크림홈런 15만 원대
약정 조건24개월 기준 렌탈 형태12~24개월 다양
과목 구성국영수사과 + 독서, 리딩, 경시 대비보통 5과목, 심화 구성은 제한적
레벨 맞춤AI 자동 조정, 진단테스트 제공일반적 커리큘럼
부가 콘텐츠AR 실험, 독립운동 영상, 원어민 영어동영상 위주로 간단 구성
가족 동시 사용1계정으로 형제/자매 공동 사용 가능대부분 단일 사용자
학습 지원전담 매니저 배정, 코칭 전화있어도 형식적인 경우 많음

1. 엘리하이 가격,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



처음 가격을 듣고 살짝 눈이 동그래졌죠. 월 15만 원에서 많게는 18만 원까지 간다니!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이 금액이 단순히 학습지 한 과목 가격이 아니라 전과목, 그것도 고급 콘텐츠와 시스템, AI 관리, 전담 튜터 포함이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형제가 함께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면, “이 정도면 괜찮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비슷한 스마트 학습지인 밀크T는 월 11.9만 원, 아이스크림홈런은 15만 원선이니, 엘리하이가 아주 비싼 건 아닙니다. 대신, 콘텐츠의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이거 학원 몇 개 뺀 가격 아냐?” 싶기도 하죠. 실제 후기에서도 “대치동 사교육 대체 가능”이라는 말이 종종 나옵니다.


2. 메가스터디 강사진 + 초등 전용 커리큘럼의 시너지



엘리하이의 가장 큰 무기는 역시 ‘강사진’. 중고등 인강으로 유명한 메가스터디가 만든 초등 플랫폼답게, 강사들이 진짜 내공이 있습니다. 그냥 영상만 틀어주는 게 아니라, 개념 설명 후 그에 맞는 문제풀이가 자동으로 연결되니까 학습 흐름이 너무 자연스럽죠. ‘봐도 잘 모르겠다’는 일이 줄어들어요.

수학은 경시대회 기출까지 포함되어 있고, 국어는 독서 연계 문제, 영어는 리딩 프로그램과 원어민 발음 훈련까지. 특히 영어는 “사교육 없이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원어민처럼’은 아니어도 ‘학교 영어+발음+리딩’을 한 번에 다루는 건 쉽지 않거든요.


3. 진짜 맞춤형 학습, AI가 제대로 일합니다

이제는 대부분 AI 진단을 한다고 하지만, 엘리하이의 시스템은 조금 달라요. ‘틀린 문제만 반복시킨다’ 수준이 아니라, 실력에 맞는 학습 시작 레벨을 잡아주고, 매주 학습 계획을 자동 제안해줍니다. 물론 아이가 스스로 조정할 수도 있어요. 이게 꽤나 유용한 기능인데요, 일요일 저녁마다 숙제 몰아하는 아이에게는 최고입니다 😅

게다가 잘하면 도전 문제, 못하면 쉬운 복습 문제로 이어지니까 실력이 조금씩 쌓이는 구조죠. 엄마표로는 이런 세심한 조절이 어렵거든요. 물론 “우리 아이는 학원 스타일이 더 맞는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는 경험을 하게 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4. 화면 깔끔 + 게임 덜해서 집중 잘 됨

요즘 학습지 태블릿 보면 알록달록하고, 버튼 누르면 동물 캐릭터 튀어나오고 정신 사납죠? 엘리하이는 의외로 차분합니다. 애들이 좋아할 법한 요소가 많지만, 너무 유치하거나 산만하지 않아요. 그래서 학습용 기기라는 인식을 유지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는 인상이 강하죠.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이건 나이 맞게 진지하다”는 느낌을 주는 게 의외로 중요한데요. 너무 유치하면 아이가 거부 반응 보이기 때문이죠. ‘엘리하이는 오히려 애가 더 성숙해 보인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UI 구성은 정말 신경 쓴 티가 납니다.


5. 학습 매니저의 존재감, 엄마표와 다른 지원 방식

엘리하이에는 전담 매니저가 있습니다. 물론 학원처럼 매일 전화 오는 건 아니고, 아이가 너무 느슨해졌거나, 특별한 상담이 필요할 때 연락을 주죠. “간섭은 안 하되, 책임은 지운다”는 느낌? 실제로 부모가 개입하지 않고도 아이가 시간 맞춰 인강 틀고, 혼자 문제 풀고, 계획 맞춰 진도 나가니까요.

엄마 입장에서 제일 좋은 건 바로 그거죠. 잔소리를 덜 해도 된다는 점. “왜 안 했어?” 대신 “오늘 진도 다 했네? 잘했어!”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건 진짜 큰 변화입니다.


6. 고난도 구성, 상위권 아이에겐 최적

엘리하이는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다루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난이도가 꽤 높은 편입니다. 영재원 준비하는 아이들이 많이 쓴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그래서 기본기가 부족한 아이에겐 좀 벅찰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경우도 AI가 난이도를 조정해주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다는 게 다수 의견입니다.

“문제수 많고, 생각보다 어렵다”는 불만도 가끔 있지만, 학습 효과 측면에선 단연 탁월하다는 평가가 많죠. 특히 학교 진도보다 앞서 나가고 싶은 아이, 자기주도 학습을 잘하는 아이에게는 딱입니다.


7. 비용과 장기 약정은 고민 포인트

아무리 좋아도 현실은 현실. 월 15만 원 이상이라는 금액, 그리고 24개월 약정은 결코 가벼운 조건이 아닙니다. 태블릿 초기비용도 들어가고요. 하지만 기기 소유 형태라 약정 끝나면 콘텐츠 요금만 부담하면 되고, 여러 자녀가 함께 사용 가능하니 효율성 면에선 괜찮습니다.

가능하다면 체험 수업을 꼭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아이가 잘 맞는지, 혼자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보는 게 중요하니까요.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아이가 안 앉으면 무용지물이니까요 😅


결론: 엘리하이, ‘비싸지만 값은 한다’는 말이 딱

엘리하이는 단순한 초등 학습지를 넘어, 고급형 스마트 교육 솔루션이라는 느낌입니다. 메가스터디라는 이름값만 믿고 선택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실제 구성과 효과를 보면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특히, 엄마표 학습에 지친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이에요.

자녀가 초등 고학년이고, 학교 수업이 쉬워 보일 때, 스스로 공부해나갈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다면, 엘리하이는 분명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요즘 애들은 스마트하게 배워야 하니까요. 다만, 아이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꼼꼼히 비교하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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